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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마음

아침식사 연작 2000.9.16 온이, "너무 맛있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밤마다 온이와 함께 읽는 "세계사편력" 밤마다 온이와 함께 읽는 "세계사편력". 오늘은 세번째,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첫인상~! 지난 주 3일간 2010 제주인권회의에 다녀왔습니다. 첫날 매우 인상 깊은 방식으로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중 참가자끼리 무작위로 만나서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열 네분을 만나 저의 첫인상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 전에 잠깐 제가 저희 조를 대표해 조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 발표하는 이미을 포함해 이야기해주셨네요.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 적어둡니다. - 밝아서 좋다. - 유순하고 밝으시다. - 의원님 이미지가 아니다. 경쾌한 성격. - 정치할 사람 아닌 것 같다. - 대중 속에서 변화를 만들 것 같다. - 딱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다. - (오늘 만나기 전에는) 야무진 사람일 것 같았는데, 이미지는 안 그래 보인다. 사람이 좋아 보인다. - 사람.. 더보기
선거에서 일상으로... 멀다 멀어... 온이는 참 부지런한 편이다. 방 정리하거나 생활을 돌보는 데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재밌는 일, 특히 몸을 놀리는 일이라면 정말 부지런하다. 이 부지런한 녀석과 한참을 놀아주지 못했으니 참 미안하다. 어제 부탁 받은대로 6시 5분 전에 온이를 깨웠다. 청계산 5,6호 약수터에 가잔다. 빈 물병 주섬주섬 챙겨 약수터에 가서 물도 뜨고 온이는 잠깐 운동도 하고 돌아왔다. 온이가 듣고 싶다는 음악도 찾아서 틀어주고, 아침 밥 챙겨주고, 학교에서 보낸 가정통신문도 챙겨보고, 도시락 싸서 학교 보내고 설겆이 마치고, 나도 씻고... 정말 오랜만에 진한 커피 한잔 내려서 마셨다. 온이는 이번 주부터 1,500원씩 용돈을 주기로 했다. 대신 키키 밥과 화장실은 자기가 챙기기로 하고. 당연한 일이지만 아직도 선거 마무리.. 더보기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에는 미련이 없습니다. 함께해주셔서 참 행복한 선거였습니다. 고맙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굴다리 오빠들이 온이 자전거를 만들었습니다. 지난달 문 연 과천 청소년 자전거공방 '굴다리'에 온이 자전거를 조립하러 왔습니다. 굴다리는 맑은내방과후를 운영하는 과천의 풀뿌리단체 맑은내사람들이 벌인 두번째 사업입니다. 맑은내 친구들이 커가다보니 자연스레 학교가 담지 못하는 청소년의 생활, 문화, 자립 공간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들, 그리고 오랫동안 마을 아이들의 교사이자 친구이자 웬수로 지내온 배고파 선생 모두 즐거워 보여서 자전거 사러온 저도 기분이 좋았네요. 온이가 굴다리표 자전거를 아주 마음에 들어 하네요. 오빠들 화이팅!^^ 굴다리가 더 궁금하시다면, 다음 카페로 고고씽~! http://cafe.daum.net/gdari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장흥 읍내에서 만난 맛있는 커피 처가가 있는 전남 장흥에 왔습니다. 진한 커피 한잔이 그리워 읍내을 누비다가 커피를 직접 볶는 전문점을 찾았네요. 저는 동티모르 공정무역 핸드드립 커피를 한잔 주문했습니다. 한잔으론 좀 아쉬웠는데 콜롬비아 커피 한잔을 더 내려주시더군요.^^ 너무 반가워서 트위터 커피당 #coffeedang에 바로 신고했네요. 이 집을 찾아 다행입니다. 원앤식스 장흥군청 근처. 061 862 1060 커피용품, 와플, 무선인터넷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옛홈피10.1.7] 평화로운 저녁 집에와서 하고싶은 일을 다했다. 음악틀고 밥 얹고 설겆이하고 커피콩 갈아놓고 맘에 드는 곡 한번 더 틀고 뜸드는 동안 트윗 하고 밥먹고 (총각김치 끝내주고) 상치우고 커피 내리고 여전히 음악이 나오는 스피커 가까이 책상에 앉았다. 이제 평화다. 더보기
[옛홈피09.3.11]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 Piano concerto No.5 in E flat major op.73 The Emperor 피아노 크리스티앙 지메르만 Krystian Zimerman 지휘 레너드 번스타인 Leonard Bernstein 빈 필하모니 Wiener Philhamoniker 더보기
[옛홈피08.12.9] 가슴에 불이... 난다. 예산서를 보다보면. 심의를 마치면 숯처럼 까맣게 돼버리기도 한다. 하여간... 쉬 타고 쉬 꺼지는 것보다, 마음은 단단하게 머리는 냉정하게. 하지만 결국 계속 이 지경으로 내버려 두진 않겠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