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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마음

첫인상~!

지난 주 3일간 2010 제주인권회의에 다녀왔습니다.

첫날 매우 인상 깊은 방식으로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중 참가자끼리 무작위로 만나서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열 네분을 만나 저의 첫인상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 전에 잠깐 제가 저희 조를 대표해 조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 발표하는 이미을 포함해 이야기해주셨네요.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 적어둡니다.

- 밝아서 좋다.

- 유순하고 밝으시다.

- 의원님 이미지가 아니다. 경쾌한 성격.

- 정치할 사람 아닌 것 같다.

- 대중 속에서 변화를 만들 것 같다.

- 딱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다.

- (오늘 만나기 전에는) 야무진 사람일 것 같았는데, 이미지는 안 그래 보인다. 사람이 좋아 보인다.

- 사람들을 잘 엮을 것 같다.

- 자신감

- 똘망똘망

- 긍정적이고 재치 있다.

- 친구를 좋아할 것 같다.

- 현장에서 일할 것 같다. 일에 잘 맞는 듯. 이야기를 조근조근 잘 들어줄 것 같다.

- "호기심은 나의 힘" 스타일.

뭐 저와 얼굴 맞대고 하신 이야기라 좋은 이야기만 하셨겠지요.
누구든 남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해하는 건 마찬가진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