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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사회학 - 지구를 정복한 축구공, 지구를 말하다 (04.8.17)



축구의 사회학 - 지구를 정복한 축구공, 지구를 말하다
리처드 줄리아노티 / 현실문화연구



명호, 장지영 부부와 휴가를 같이 다녀왔다. 온이와 나와, 그렇게 넷이 소양호의 섬으로. 다녀온 이야기는 따로 짬을 내어 쓰기로 한다.

조금 남겨두었던 이 책을 마무리했다. (2004년 8월 8일 시작하여 14일에 마치다.) 투덜대며 넘긴 책이었지만, 마무리 하는 부분은 비교적 즐겁고 흥미 있었다. 역자에게도 관대해지는 마음... 축구를 눈이 아니라 몸으로 좋아하는 명호에게 빌려주기로 했다.

축구를 조금 더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현역병 시절 영화에 관한 책을 읽고 나서 이전까지는 문학의 저급한 변용 정도로 무시하던 영화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었다. 좀 이상하긴 하다. 책을 읽고 영화나 축구를 좋아하다니. 축구는 이미 좋아하는 편이지만... 하여간 더 알게되면 더 좋아하게 된다는 것도 맞는 얘기다.

이 책을 읽기 전 나의 관심은 사회문화 비평의 일부로서 축구의 사회학에 대한 호기심을 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었지만, 책의 후반부로 갈 수록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력이 빚어낸 전술과 역사적 승리들, 신체의 한계를 넘어선 빛나는 축구 선수들, 팬들의 환희와 한탄, 서로 다른 팬 집단 사이의 갈등 등등, 축구 자체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었다.

이 카페를 열고나서 처음 마무리하게 되는 독서일기를 이 늦은 시간에 급한 마음으로 정리하려고 하니, 역시 마음이 좋지가 않다. 부족한 건 역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다. 억지로라도 멈춰 돌아볼 짬을 내도록 했다는 점에서, 이 카페를 만든 건 잘 한 일이다. 한 문장 한 문장 넘어가며 떠오른 생각들을 다 기록하지 못 한다 해도.


...다른 두 경기 전략이 1950년대와 1960년대를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공을 보이면서 발전했다. 첫째는 모험적인 4-2-4 시스템으로 브라질 팀이 1958년 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유명하게 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맨 앞에 포진해 있는 눈부신 포워드들을 고려할 때 공격 지향적인 이 브라질 시스템은 아직도 전 세계를 통해 축구 자체의 '높은 현대성'의 실례가 되는 가장 즐겁고 순수한 스타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이탈리아를 4 대 1로 대파한 경기다. 이 경기는 최초로 컬러TV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되었다... 월드컵 최초의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펠레의 놀라운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었다. (255~256) 브라질의 4-2-4 시스템의 축구의 고도화된 현대적인 미학 형식으로 남아있다.(sic) (262)

...1960년대 말과 1970년대에 네덜란드의 아약스는... '토털 축구'를 유행시켰다... 토털 축구의 산업적인 철학은 '단순 분업'보다는 '다기능 전문화'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노동자들은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관리자들은 조립라인을 꿰뚫고 있는 일본의 산업현장을 닮았다... 잉글랜드의 '과학적 방법'(테일러주의적인-인용자)에 대한 이 시스템의 우수성은 네덜란드 선수들과 코치 사이의 성숙한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 반면 잉글랜드는 당시까지도 '보스'와 '소년lad'이라는 계급에 기초를 둔 원시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네덜란드 선수들은 어느 곳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의 완벽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었다... 네덜란드 모델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클럽과 국가대표 팀들은 윙플레이어의 생산적 가치를 의심하면서 테일러주의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257~258)

...역사의 다른 형식과 마찬가지로 축구의 역사도 소멸된 것보다는 승리한 것의 관점에서 쓰인다... 1926년... 파라과이는 3-2-5 포메이션의 한 부분으로 '제3의 수비수'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고 토론의 대상이 되었지만 파라과이의 기여는 무시되었다. 좀 더 극적인 사례로 1953년 남아메리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파라과이는 브라질을 꺾기 위해 보다 개선된 시스템인 4-2-4 포메이션을 도입했다. 브라질의 감독인 페오라는 1958년 월드컵 우승에 이 시스템을 사용했고 방향이 잘못된 많은 찬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263~265)

...1950년대에 브라질의 포워드인 디디는 바나나킥으로 불리는 휘어차기를 개발했다... 1970년대 말 브라질의 포워드인 지코가 공의 공기역학에 2번째 움직임을 선보였다... 공이 수평으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공이 수직으로 뜨거나 가라앉는 움직임을 조합한 것이다... 이후에 지코의 더블 바나나킥은 프리킥 전문선수들이 배우고 익혀야 할 새로운 기술이 되었다. (265~266)

...역사적으로 영국의 축구 문화는 독특하게 현대 도시의 노동계급에 자리 잡고 있다... 포스트팬post-fan 개념은 중요한 발견이다. 새로이 등장한 서포터들은 화이트칼라이고, 다른 대중문화를 즐길 때와는 심대한 차이와 대단한 유연성을 보여 준다... 탈현대의 시대에는 이 하위계층과 바로 위의 계급이 축구의 새로운 세계에서 눈에 띄게 축출되었다. 새로운 시대 영국 축구의 타깃은 바로 가족관중과 중산층, 도시의 젊은 엘리트들을 포함한다. (281~283)

...포스트 팬 개념의 등장은 존 어리John Urry(1990)의 '포스트 관광객post-tourist'의 개념을 축구의 상황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프스트 관광객들은 여행산업이 '해당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다. 주변부를 서구에 의존적 관계로 만들고 고유문화를 파괴하며 지역의 환경에 재앙에 가까운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포스트 관광객들은 수백만 들러에 이르는 관광산업에서 자신들의 능력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끄어내기에는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럼에도 포스트 관광객들은 대안적인 여행전략을 추구한다. 그들은 망쳐진 여로를 포기하고 '그린' 홀리데이나 교육적인 여행을 선택한다... (283)

...이들은 클럽의 경영자나 감독, 선수들에 대한 클럽의 정책에 영향을 주기 위한 물리적 운동의 구심에 있다. 그럼에도 포스트팬들은 자신들의 영향력이 축구의 권력관계에서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포스트 관광객들이 서구 탈산업사회의 중요한 계급적 변화에서 출현했다는 어리의 주장이다... 많은 이들이 특히 인문학과 사회과학에서 고학력자들이고, 세일즈와 미디어 그리고 시장조사와 같은 새로운 지식산업에서 일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새로운 중산계급은 모든 형식의 대중문화에 비판적으로 참여하도록 교육받고 채용되었다. (284)

...실제로 쿠퍼는 인종적 소수와 여성이라는 타자에 의해 경험된 사회적 배제를 이유로 다른 사회적 약자인 노동계급을 비난한 죄를 범하고 있다. 그의 분석은 우익집단이 그 집단들의 인종차별주의를 합리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수 인종처럼 약한 공동체가 노동계급처럼 다른 집단의 문제로 비난을 당하는 것 같은 종류의 희생양 만들기를 단순하게 반영한 것이다. (289)

...구트만은 12세기 이래 전통축구의 놀이적인 소요에서 여성은 매우 독보적인 구실을 맡아왔다.(sic) 일부에서는 여성 팀들이 남편의 지위에 따라 서로 맞섰으며, 이들의 필레이는 남자들의 경기보다 격렬했고 똑같은 부상으로 고통을 겪었다. 여성들은 현대축구의 정착에 따라 영국의 경기 관람에서 점차적으로 배제되었다... 잉글랜드에서는 제1,2차 세계대전 사이에 여성 축구의 성장이 남성축구에 위협이 되는 것을 축구협회가 발견한 명백한 증거가 있다. 유명한 '딕, 커 레이디스 XI'(Dick, Kerr Ladies XI) 팀은 뚜렷한 성공을 거두었고, 국내에서 무적임을 증명하고 외국 원정길에 올랐다. 1921년 이들은 영국에서 시합을 67차례 가졌고 90만 관중이 이를 지켜보았다... 그러나 FA는... 클럽들에 운동장 대여를 못하게 함으로써 주요 여자축구 경기를 효과적으로 금지시켰다... 이 명령은 미래의 상업적 축구에 대한 남성의 지배를 보장하는 것이며, 잉글랜드의 여자 축구는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일격을 받았다. (290~291)

...훌리건들을 몰아내는 해결책으로 주장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축구를 현대의 '가족적'인 경기라고 홍보하는 것이다... 축구산업이 여성 관중에게 집중하는 것은 페미니즘적인 이유가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이유에서다... 남성 관중이 비운 자리를 채워줄 '레저 예비군'을 찾게 만들었다... 페미니즘에 관한 논문이 대부분의 훌리건들은 건방진 성차별주의자라고 가정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여성성이 존재론적으로 가족 중심에 뿌리를 두고 있고, 육체적으로 비활동적이라는 보다 본질적인 빅토리안 시대의 가정에 대한 회의를 필요로 한다. 여성이 직접 참여하거나 거칠고 폭력적인 팬들의 행동을 지지한다는 것을 밝혀 주는 명백한 증거가 존재한다. 축구 관중으로서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 행동에 대한 메이슨의 기록을 살펴보면 훌리건이나 폭력적인 관중 그룹에 여성들이 난폭하게 참여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웃 아르헨티나에서는 팬들의 풀리거니즘이 1990년대에 눈에 띄게 늘어났지만, 여성 서포터들의 관람도 마찬가지로 증가했다. (292~293)

한국에서 막 이종격투기가 시작되었는데, 김미 파이브(?)라는 업소에서 링을 만들어 놓고 K1 이라는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며칠 전 중계방송을 봤는데, 링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환호하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 20대로 보이는 - 여성들이었다. 반면 남자들은 출전자의 친구들가 많아 보였다. 여성성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시도가 많아지는 요즘과 같은 때일 수록, 여성성을 고정된 심리 경향으로 이해하는, 특히 모험의 회피나 얌전함 따위와 연결하는 선입관은 경계해야 하겠다. 여성성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제스쳐가 흔히 여성을 한귀퉁이로 몰아넣는 악의적인 족쇄로 이용되곤 한다. 요즘 자기 홍보형 남성 페미니스트들도 많아지는 것 같은데, 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구절을 권할 만하다.

...남성의 정체성을 분석하는 사회학자들은 그들 개인적 가치를 '교정된 남성corrected males'으로 광고하기보다는, 그들의 주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저술로 돌아가야 한다. (298)

그리고 곧바로 이렇게 이어진다. 당연하게도.

...학자들이 동료나 그들 스스로의 성 정치학에 대해 트집을 자고 있지만 여성들은 축구 안에서 그들의 길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싸우고 있다. (298)

...1978년에 FA는 여성 축구 팀들을 제명하는 조치를 취했고, 항소법원이 판결로 이 결정을 지원했다. 판사 중 한 사람인 데닝 경은 ...성차별금지법...을 축구에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은 "멍청하고 바보 같은 짓"이라고 표현하며 반대의견을 내는 것을 "어리석음"이라고 판결했다. (298~299)

...탈현대의 축구는 여성을 축구문화의 주요 포함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 여성은 새로운 문화적 트렌드의 전위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이 이제 남성들보다 더 축구 관람에 쉽게 다가서고 빠져들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여성들이 전체 등록 선수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이중에서도 '사커 맘'이라 불리는 빌 클린턴 재선운동의 핵심 타깃이었던 교외의 백인 학부모들이 축구를 지지하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아일랜드.노르웨이.덴마크의 카니발적인 축구문화에 참여하고 있고, 이들의 행위에는 전형적인 남성 취향인 과음이나 욕설 등이 뒤따른다. (300~301)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가 지역 단위에서부터 문화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나온 보고서들은 여성들의 축구(문화) 참여가 전통적인 성역할에 대한 도전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잔지바르(Zanzibar: 아프리카 동해안의 섬. 1963년 공화국으로 독립한 뒤 1964년 탕가니카와 합병해 탄자니아가 되었다.-옮긴이)에서는 선수들이 전통적인 무슬림 복장을 유니폼으로 입고, 모멸감을 느낀 남성 친척들에게 구타와 모욕을 당하는 현실 속에서도 '여성전사Women Fighters'팀이 축구협회에 의해 공식 결성되었다. 이란에서는 국가대표 팀의 프랑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여성들이 테헤란의 아자디 경기장으로 몰려가면서 18년에 걸친 여성의 축구장 출입금지 조치에 항의했다. (301~302)

...축구는 대중적인 믿음과는 달리 신분 상승의 기회를 거의 제공하지 못한다. 브라질의 백인 엘리트들은 흑인의 조직적인 축구 참여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303)

...여러 반인종주의 캠페인의 되풀이되는 약점은 이미 알려진 훌리건들의 인종주의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훌리건 내부의 인종주의와 신나치즘을 확대 포장한다... 1970년대의 펑크족도 철십자 상징을 사용했지만, 이면의 파시즘을 표현하기보다는 사회에 충격과 혼란을 던지기 위한 것이었다. 훌리건 그룹을 비난의 표적으로 삼는 것은 팬 인종주의의 복합성을 간과하는 것이다. (305~306)

...FC베를린... 예전에 디나모 베를린이었던 이 클럽은... 독일 통일 이후 팬들은 급격히 사라졌고, 일부 극성 훌리건 서포터들만 남게 되었다... 이 서포터들은 나치와 공산주의 노래를 외치는 괴상한 그룹이라는 평을 얻었고, 이는 새로운 환경에서 고착화한 나이 든 동독인의 깊은 소외감을 반영하는 것이다. (306 후주 342)


'늘 그놈들이 문제'라는 식의 결론은 얼마나 쉬운가? 사실은 늘 다음과 같다.

...팬 인종주의는 보다 영향력 있는 축구 인사들에 의한 학대에 비하면 사소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306)

...유색인 선수가 신분 상승의 도구로 축구를 활용하는 브라질에서도 백인 엘리트들이 축구를 지배하고 있다. (311)

...클럽이나 축구기구는 축구를 시장의 원리에만 맡김으로써 불평등을 심화 재생산하고 있고 성과 인종에 비례하는 하층계급에 불이익을 안겨 주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축구의 남성성에 대한 진보적liberal 비판이 남성 노동계급 문화로서의 축구를 비판하는 측면에서 축구의 상품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지적해야 한다. (311)

...노동계급 내부의 프스트팬의 힘을 무시하고 노동계급의 반응을 과장하는 '출세주의자'로 대표되는 대도시 엘리트들이 다른 쪽에 존재한다. 이 계급은 '훌륭한 축구정보' 혹은 현대축구에 대한 비판적 통찰을 독점하려 한다. 영국과 다른 서유럽 사회의 미래 축구문화는 이 신흥계급의 영향력에 상당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312)

멋진 골로 마무리.

...선수들과 서포터들은 축구의 이 숭고한 순간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텔레비전 광고는 끊임없이 축구의 '즐거움'을 떠들 수는 있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보는 30초까지 나이키나 코카콜라의 광고 속에 이 즐거움을 집어넣을 수는 없다. 더 많은 골을 위해 골문을 넓히거나, 축구장의 돌발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질서강화 같은 조치들은 축구의 즐거움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약화시킨다. 이러한 조치들은 브라질말로 '꿈이 없는 사람decepcionado'으로 일컬어지는 축구가 추구하는 목표인 축구의 미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영역일 뿐이다. 축구학자들은 연구의제를 설정하는 데 이 점에 주의해야 한다. 깊게 자리 잡은 숭고함이 없다면 축구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게 되고 시선을 끄는 광경은 사라지고, 축구의 시합은 이길 수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축구의 종말이다.


번역 문제...

그의 견해에 따르면 산업주의자들이 보다 빠른 상품 생산을 위해 사용한 장치들을 골의 생산을 위해 축구에서 똑같이 사용될 수 있다. (252)

카테나치오의 출현은 이전의 축구가 갖고 있던 화려한 공격에 대한 집착을 우습게 능가해 버리는 수비 경기에 대한 걱정이 바탕에 깔려 있는 1960년대 축구 상업과 지위의 향상을 반영하는 것이다. (255)

여기에 더해 선수들은 공인구를 찰 때 그들을 가로막는 문화적.역사적 기준들에 대한 그들의 도전 의지가 있었던 것이다. (267)

1930년대에는 이러한 이주가 정형화했고, 이미 대중적으로 충분히 논의된 만큼 여성 축구팬들은 중산계급으로부터 금욕적인 것이 되었다. (291)

바로 이것이 복잡하거나 단순해도 속도에 상관없이 시합의 형태와 조직이 결정되는 장소다. (323~324)

네이버 카페 [독서일기] 2004.08.17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