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 좀 나오나요? 의회 활동 사진들입니다~! ^^;;
작년 가을 관문로 은행나무 거리숲 지키기를 위해
과천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할 때 사진이로군요.
의회 본회의장 전경입니다.
처음 보았을 땐 깜짝 놀랐죠. 너무 권위적이고 소통이 불가능한 공간이니 말입니다.
캐나다 에어드리시 시의원들도 보더니
'이런 공간에서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냐'고 갸웃거리더군요.
여기서는 회기 시작 때 안건을 상정하고 마무리할 때
최종 의결하는 일만 한다고 보면 됩니다.
아, 시장에게 하는 시정질문도 여기서 하지요.
제 자리는? 보시기에 오른쪽 앞좌석입니다.
작년 가을 결산 심사 때 위원장을 맡았지요. 사실 위원장은 방망이만 신나게 두들기면 됩니다. 이곳은 실질적인 심사와 토론이 진행되는 특위실입니다. 대부분의 회의가 여기서 열립니다. |
초등학교 학부모 님들과 학교급식 간담회를 할 때입니다. 행정사무감사 기간이었는데,
뒤에는 그때 잠시 제 일을 도와주시던 권선미 님이 계시네요.
역시 작년 9월, 자매도시인 캐나다 에어드리 시 시장님과 시의원들과의 조찬 간담회입니다.
이날 우리 시에서 넥타이 안 맨 사람은 저밖에 없었는데,
저와 인사 나누는 시장님 차림이 참 편안하지요?
그만큼 이 사람들 격식이 없습니다.
대신 공식적인 자리에선 또 확실하게 갖추고 나타나시죠.
에어드리 시의 시장은 의원 중에서 선발합니다.
시의회가 시 살림까지 맡아서 하는 셈이지요.
저녁 만찬 때. 한마당 축제 기간이었습니다.
저와 제 왼쪽의 마나님은 축제를 즐기기 위한 차림이었답니다.
마나님은 자칫하면 몸빼를 입고 나올 뻔 했는데,
그래도 너무하다 싶어 면바지로 바꿔입고 나왔는데,
다른 사모님들께서는 모두 한복 차림으로 통일하셨더군요.
우리 집은 못 나올 줄 알고 연락을 안 주셔서... ㅡㅡ;;
| 에어드리 시장님. 참 유쾌하고 카리스마 있는 분이십니다. |
이 사람 어디 있을까요? 의회 현장 방문 가면 이런 사진이 많이 나옵니다.
찍히는 일보다 찍거나 관찰하는 일이 아직 적성에 맞다는... ㅎㅎ
찾으셨나요?
의회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주시는데,
그냥 보관만 하고 있다가 오늘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좀 낯선 모습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