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윷놀이
운에 맡기는 것 같으면서도 실제론 말판의 지략과 기싸움이 승부를 좌우하는 게 윷놀이죠. 우리 집 사람들은 남의 말 놓는 일에 어찌나 간섭을 해대는지.
근데 저 천원짜리는 뭐람... ^^;;
태권소녀인 진이의 앙다문 표정. 한번 터녔다 하면 세 윷은 기본이더군요. 항복입니다.
화통한 기분파지만 기분만큼 승률이 따르지 않으셨던 작은 아버지. 막내딸 정혜가 자기 기를 보탭니다만... |
이리도 좋을까나. 춤추는 이, 환호하는 아이, 씨익 웃는 녀석이 딱 보기에도 한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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